일본 온천 여행을 계획 중이신가요? 몸과 마음을 녹여줄 최고의 온천 마을을 찾고 있다면, 잘 찾아오셨습니다! 유후인, 벳부, 하코네, 노보리베츠, 아리마 온천까지! 각 지역의 특색, 장점, 추천 여행객, 꿀팁까지 아낌없이 공개합니다. 자, 이제 떠나볼까요?! (feat. 료칸, 지옥온천, 후지산, 겨울 온천)
1. 유후인: 아기자기한 시골 마을의 정취와 전통 료칸의 만남
유후인은 규슈 오이타현에 위치한 작고 아늑한 온천 마을입니다.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약 1시간 30분 ~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어 접근성도 좋습니다. 100개가 넘는 다양한 료칸이 옹기종기 모여 있는데요, 1박에 10만 원 이하의 저렴한 료칸부터 50만 원 이상의 최고급 료칸까지! 예산에 맞춰 고를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입니다.
유후인의 매력 포인트
- 유후다케산의 위엄: 마을 어디에서나 보이는 유후다케산은 유후인의 랜드마크입니다. 료칸에 앉아서도, 마을 산책 중에도 웅장한 유후다케산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등산을 좋아한다면 정상까지 올라보는 것도 좋습니다!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유후인 분지의 풍경은 그야말로 절경입니다.
- 긴린코 호수의 신비로움: 새벽녘 물안개가 피어오르는 긴린코 호수는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호수 주변 산책로를 따라 여유롭게 거닐며 힐링 타임을 가져보세요.
- 아기자기한 상점 거리: 유후인의 거리는 아기자기한 상점들로 가득합니다. 예쁜 소품, 지역 특산품, 맛있는 간식거리 등 구경거리가 풍성합니다. 마을 곳곳에 숨겨진 작은 갤러리와 공방들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2. 벳부: 지옥 온천 순례부터 테마파크까지! 즐길 거리 가득한 온천 도시
벳부는 규슈 오이타현의 대표적인 온천 도시입니다. 후쿠오카에서 기차로 2시간 정도 걸리며, 유후인에서도 30~40분 정도면 이동할 수 있습니다. 벳부는 유후인과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지고 있는데요. 다양한 온천 시설과 테마파크가 있어 가족 여행이나 친구들과의 여행에 안성맞춤 입니다.
벳부에서 꼭 해봐야 할 것들!
- 지옥 온천 순례: 벳부의 명물 '지옥 온천 순례'는 꼭 경험해 봐야 합니다. '바다 지옥', '피 지옥', '악어 지옥' 등 각기 다른 이름과 특징을 가진 8개의 지옥 온천은 그야말로 장관입니다. 독특한 색깔과 풍경을 자랑하는 온천들을 둘러보며 인증샷 남기는 것도 잊지 마세요!
- 스기노이 호텔: 벳부를 대표하는 대형 온천 호텔인 스기노이 호텔! 워터파크, 수영장, 다양한 테마의 온천탕까지 없는 게 없습니다. 특히, 루프탑에서 즐기는 노천 온천은 벳부 시내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최고의 뷰를 자랑합니다.
- 다양한 테마파크: 벳부에는 아프리칸 사파리, 우미타마고 수족관 등 다양한 테마파크가 있습니다. 온천뿐 아니라 다양한 즐길 거리를 찾는다면 벳부가 정답입니다!
3. 하코네: 후지산 절경과 고급 료칸의 환상적인 조화
도쿄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는 하코네! 로망스카 열차를 타고 약 85분이면 도착합니다. 웅장한 후지산과 아름다운 아시호수를 배경으로 즐기는 온천은 그야말로 꿈같은 경험을 선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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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지산과 아시호수 유람선: 하코네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후지산과 아시호수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아시호수를 유람하며 웅장한 후지산과 주변 경관을 감상해 보세요. 날씨가 좋으면 더욱 환상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습니다.
- 다양한 교통수단 체험: 하코네는 다양한 교통수단을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도 유명합니다. 해적선, 로프웨이, 케이블카, 등산 열차 등을 타고 하코네의 구석구석을 누벼보세요. 각 교통수단마다 다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 포인트입니다!
- 오와쿠다니 유황 계곡: 화산 활동이 활발한 오와쿠다니에서는 유황 냄새와 연기가 뿜어져 나오는 독특한 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이곳에서만 맛볼 수 있는 검은 달걀도 꼭 먹어보세요! 수명이 7년이나 늘어난다고 하니, 안 먹어볼 수 없겠죠?
- 고급 료칸에서의 힐링: 하코네에는 고급 료칸이 많습니다. 프라이빗 온천, 최고급 서비스, 가이세키 요리까지! 럭셔리한 온천 여행을 꿈꾼다면 하코네가 제격입니다.
4. 노보리베츠: 홋카이도 대자연 속 웅장한 온천 체험
홋카이도를 여행한다면 노보리베츠 온천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삿포로에서 차로 약 1시간 20분 거리에 위치한 노보리베츠는 홋카이도 최대 규모의 온천 마을입니다.
노보리베츠의 매력 속으로!
- 지옥계곡의 신비: 노보리베츠의 상징인 지옥계곡은 활화산 지대로, 끊임없이 뿜어져 나오는 유황 연기와 독특한 지형이 마치 지옥을 연상시킵니다. 밤에는 조명이 더해져 더욱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 다양한 온천 수질: 노보리베츠에서는 유황천, 식염천, 명반천 등 9가지 종류의 온천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각 온천마다 다른 효능을 가지고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 즐겨보세요!
- 곰 목장 방문: 노보리베츠에는 곰 목장도 있습니다. 귀여운 곰들에게 먹이를 주고, 재롱을 구경하는 것도 놓칠 수 없는 재미입니다.
- 겨울 온천의 낭만: 겨울에 노보리베츠를 방문한다면 눈 덮인 설경 속에서 즐기는 노천 온천을 꼭 경험해 보세요. 따뜻한 온천수에 몸을 담그고 눈 내리는 풍경을 바라보는 것은 평생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5. 아리마 온천: 일본 3대 고탕(古湯)의 역사와 전통을 느끼다
간사이 지방을 여행한다면 아리마 온천을 추천합니다. 오사카에서 1시간, 고베에서 20분 거리에 위치한 아리마 온천은 일본에서 가장 오래된 온천 중 하나입니다. 13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아리마 온천은 '금탕'과 '은탕' 두 종류의 온천으로 유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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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탕과 은탕 비교 체험: 철분을 함유한 적갈색의 '금탕'은 혈액순환 촉진, 근육통 완화에 효과적이며, 탄산과 라듐을 함유한 무색투명한 '은탕'은 신경통, 관절염, 피부병에 좋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두 온천을 모두 경험해 보고 자신에게 맞는 온천을 찾아보세요!
- 온천 마을 산책: 아리마 온천 마을은 작지만 아기자기한 매력이 넘칩니다. 고즈넉한 분위기의 거리를 거닐며 일본 전통 분위기를 만끽해 보세요. 다양한 상점과 맛집도 숨어 있으니, 골목골목 탐험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 간사이 여행과 연계: 아리마 온천은 오사카, 고베, 교토와 가까워 간사이 지역 여행과 연계하기 좋습니다. 온천에서 피로를 풀고, 간사이 지역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둘러보는 알찬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자, 이제 어떤 온천 마을이 당신의 마음을 사로잡았나요? 각 마을의 특징을 잘 파악하고, 자신의 여행 스타일에 맞는 최고의 온천 여행을 계획해 보세요! 더 궁금한 점이 있다면 언제든지 문의해 주세요! :)